1. 겟 아웃 영화 정보
미국인 감독 조던 필의 공포 영화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한국에는 개봉 예정이 없던 작품이었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수많은 요청에 의해 한국에도 개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은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에서 진행했으며 배급은 미국은 유니버설 픽처스, 한국에서는 UPI 코리아가 배급을 담당했습니다. 2017년 2월 24일에 미국에서 첫 개봉을 하였고 한국에는 개봉 예정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개봉 준비를 하는 탓에 약 3개월 뒤인 2017년 5월 17일에 개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영시간은 104분으로 1시간 30분을 조금 넘는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합치면 8000만 달러가 조금 넘는데 박스오피스 수입은 2억 5570만 달러로 제작비에 대비해 매우 큰 흥행을 거둔 작품입니다. 흑인 영화감독으로는 현재 흥행 1위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현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국내에서도 2017년 20주차에는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213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팬들로부터 판권 수입을 위해 크라우딩 펀드를 진행하여 개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국내 영화팬들로부터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배우나 감독 모두 인지도가 없고 국내 정서와는 매우 떨어져 있으나 입소문 하나만으로 위의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에서 큰 이슈였던 영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조던 필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고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운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 겟 아웃 영화 줄거리
여자 친구 로즈 아미티지로부터 집에 초대받은 촉망받는 사진작가인 남자 친구 크리스 워싱턴이 집에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줄거리의 시작입니다. 로즈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흑인인 사실을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자 친구인 크리스는 집에 방문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로즈의 계속되는 권유에 어쩔 수 없지 로즈의 집에 가게 됩니다. 로즈의 집으로 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사슴이 도로에 등장하여 피하지 못하고 사슴을 치어 로드킬이 발생하고 맙니다. 차에 치인 사슴은 아파하며 죽어가고 크리스는 그런 사슴을 보면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는데 흑인인 크리스에게 인종차별적으로 신분증 검사를 요구하고 로즈는 인종차별이라며 이를 말립니다. 크리스는 이 모습을 보고 로즈를 칭찬하고 로즈의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로즈의 집의 하인들은 모두 흑인입니다. 알고 보니 아버지가 올림픽에서 흑인 선수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크리스는 로즈의 가족과의 식사 도중 로즈의 남동생인 제러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듣고 자기 전에 자신의 동생에게 화를 내는 로즈를 크리스는 달래주며 잠들게 됩니다. 이후 잠이 오지 않아 밖에 나오니 최면술사인 로즈의 엄마 미시를 만나고 미시로부터 최면술에 빠지면서 과거를 알게 되고 이후 정상적이지 않은 현상들에 대해 파헤치며 펼쳐지는 게 줄거리의 시작입니다.
3. 겟 아웃 영화 국내 및 해외 평가
흑인 감독 영화 작품 중 흥행 1위인 만큼 미국 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미국 작가조합에서 21세기 최고의 각본 101편 1위를 기록했으며 평가에 엄하기로 유명한 로튼 토마토즈나 IMDb 같은 영화평론 사이트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정통 스릴러를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가입니다. 개연성과 현실성은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인종차별적 풍자를 블랙코미디로 잘 풀어냈으며 배우들의 연기 또한 매우 뛰어나고 PC적 요소들이 녹아있기 때문에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이슈나 PC적인 요소에 대한 반응이 미국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공포영화치고는 개그 요소가 많이 느껴지고 스릴러치고는 서사가 평이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적으로는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것이 스릴러 영화의 정통을 살렸다는 평가와 트럼프와 오바마의 대비해 빗대어 풍자하는 정치적 풍자는 한국인이 봐도 이해가 잘되는 유머 코드라고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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