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이 제작한 영화 고양이의 보은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봤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유명하지만 그 외에 감독들의 작품 중 흥행했던 작품 중의 하나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고양이 집사들로부터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그럼 고양이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고양이의 보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고양이의 보은의 정보
기존 지브리의 밝은 분위기는 가지고 있으나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지브리의 작품들과는 살짝 다른 느낌의 그림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모리카와 사토코가 담당했기 때문에 기존 지브리와는 다른 느낌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의 보은의 그림체도 동글동글한 느낌과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좀 더 길쭉한 느낌이라 괜찮았었습니다. 고양이도 의인화해서 그려지다 보니 기존의 그림체가 아닌 청소년기 나이대의 신체비율을 좀 더 살려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보은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전 세계의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매우 호평이 되어있는 영화이며 성우진들 또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성우진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요시오카 하루의 성우는 미국에서는 앤 해서웨이가 담당하였기 때문에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부분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보은의 등장인물들
고양이가 주인공인 영화인만큼 인간 주인공과 고양이들세계의 주인공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주인공인 요시오카 하루 이외에는 인간은 대부분이 엑스트라이며 그 외 중심인물들은 전부 고양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는 인간들
주인공 요시오카 하루와 요시오카 하루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범한 여학생이며 아무일 없는 나날을 보내지만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고양이의 나라 왕자인 룬을 구해주게 되면서 고양이의 세계로 초대받아 가게 됩니다. 하루에게는 아버지는 따로 나오지는 않으며 어머니인 나오코와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하루하루 작업을 하면서 하루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친구는 히로미와 마치다 그리고 치카가 있는데 모두 하루와같은반 친구이며 하루와는 모두 좋은 교우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보은의 고양이들
고양의 왕국과 고양이 사무소의 고양이로 나눠지게 되는데 고양이 사무소는 말 그대로 고양이왕국을 관리하는 사무국에서 일하는 고양이들입니다. 고양이 사무소에는 바론이 소장인데 이 바론소장은 고양이 남작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큰 키와 이족보행을 하는 특이한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임에도 매우 젠틀하고 매력적인 모습에 고양이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잘생기고 인기가 많아서 3대 지브리 남주인공 중에 한 명의 자리에 들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바론 외 둘은 하울과 하쿠입니다.
하쿠가 구해준 고양이 왕자는 룬으로 왕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주인공인 하쿠가 구해준 이유로 결혼까지 약정이 되어있는 설정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극중에서 이어지는 인물은 다른 인물가 이어지게 됩니다.
고양이의 보은 감상평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 나에게는 매우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저 외에도 고양이 집사가 있다면 꼭 한번 보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일단 고양이 바론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귀여운 건 물론이고 고양이의 왕국 자체가 그려지는 모습이 매우 가고 싶은 모습으로 그려지는 건 물론이고 작품 안에서 은은하게 따뜻한 모습이 그려지다 보니까 힐링되는 영화로 보였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음악도 지브리풍의 음악도 느껴볼 수 있고 영상적인 미도 파스텔톤 같은 세상이 그려져 매우 볼만합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중에서 길이가 길지 않은 편이라서 요즘처럼 긴 작품 보기 부담스럽고 힘든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딱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쓸데없는 설정이라던가 복잡한 설명 같은 거 없이 기승전결이 빠르게 전개되는 영화다 보니까 매우 시원한 느낌까지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저 외에도 매우 많은 고양이집사들이 이 세상에 존재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는 언제까지라도 흥행이 멈추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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