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봤던 마녀 배달부 키키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나와 감상한 후의 감상평과 영화의 정보와 이슈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던 영화다 보니 굉장히 오래된 작품이라고 느껴졌으나 리마스터링을 통해서 최근에 나온 거 같은 생생함으로 봤던 기억과 과거에 애니메이션으로 접핸던 분이 보면 추억에 쌓일 지브리의 영화인 마녀 배달부 키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 정보
마녀 배달부 키키는 1989년에 나온 역사가 오래된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입니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와 음악감독은 히사이시 조로 역시 두 거장이 합쳐져 나온 작품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개봉하였기때문에 이 작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지금은 넷플릭스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이 영화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작품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나 OST 중 하나인 바다가 보이는 거리는 누구라도 들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매우 유명한 곡 중 하나입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여러 가지로 새롭게 리메이크되기도 하였고 그중 가장 큰 작업이 바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입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여러 이슈
지브리 스튜디오의 오랜 역사를 함께한 작품이다보니 여러 가지 작품이 새롭게 쓰이거나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대표적인 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품의 원작 및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영화가 원작으로 아는 분이 많지만 사실 카도노 에이코의 소설인 마녀의 택급편이 원작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설이며 자신의 딸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그린 걸 보고 영감을 얻어 탄생한 소설입니다. 원작 또한 큰 사랑을 받아 시리즈로 연재하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렇게 딸을 계기로 시작된 소설로 인해 타이틀에서 적힌 마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게 되고 마녀에 대한 정보를 담을 책을 출판할 만큼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로 리메이크가 되기도 했는데 같은 이름으로 실사 영화도 제작되었으며 뮤지컬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소재가 누구라도 즐기기 좋고 잔잔한 느낌의 영화이다 보니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은 작품이라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각색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사 영화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것이 아니고 원작 소설인 마녀의 택급편을 실사화 한 영화입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고양이
마녀라고하면 고양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시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 대표적인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 보니 지지라고 하는 이름의 고양이는 여러 굿즈나 상품으로도 만들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지는 영화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되며 키키의 친구이자 조력자 그리고 키키의 위기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세일러문에서도 주인공 세라와 함께 검은 고양이가 나오는데 키키의 영향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 감상평
영화의 타이틀은 자주 봤으나 실제로 본적은 없었기 때문에 지브리의 오래된 작품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함이 더 큰 상태로 보게 되었습니다. 1989년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마을을 표현한 모습이라던지 여러 가지 소품들도 굉장히 공들여서 그려진 게 느껴져서 옛날 작품 이러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만큼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 자체의 내용은 정말 가볍게 즐기기가 좋은 작품이고 순수하고 해맑은 남녀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 본인의 어린 시절 순수했던 모습을 떠 올릴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관점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있지 않지만 관점 포인트가 없다는 자체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섬세한 그림체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듣다 보면 휴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볼 수 있어서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보면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프닝곡과 엔딩곡 또한 매우 유명한 작품들이라 들어보면 익숙한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 혹시 넷플릭스나 왓차에서 무언가 보고 싶은데 무겁게 보기는 싫고 틀어놓고 다른 짓을 해도 될 만큼 가벼운 영화가 보고 싶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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