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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정보와 인물들과 감상평

by 이호시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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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를 보고 느낀 감상평입니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이라 예전부터 궁금한 작품이었는데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작 때 나오는 노래를 몇 번 들어보기는 했는데 영화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소인에 대한 주제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봤던 작품입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영상미가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에 대한 정보

마루 밑 아리에티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것은 물론이고 자국인 일본에서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흥행을 얻은 작품입니다. 원작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영국 소설작가인 메리 노튼의 빌려 쓰는 사람들이라 하는 제목의 소설을 배경으로 하여 일본식으로 다시 구현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나온 작품이다 보니 매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고 저 또한 어린 시절에 영화관에 포스터가 걸려있었던걸 본 기억이 납니다. 이웃집 토토로가 자녀들과 보기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당시 가족단위로 매우 인기 있던 영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리에티가 담쟁이넝쿨 잎 위에서 우리는 바라보고 있다. 빨간 원피스에 빨래집게로 머리를 묶고 옷핀을 들고 밖을 여행중인 모습이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나오는 인물들

아리에티 가족

주인공인 아리에티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인공 인간 남자인 쇼우의 집의 마루바닥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인이기 때문에 밖에 외출은 매우 힘든 상황이라 가족 세 명이서 오붓하게 살며 밤에 인간들이 잘 때 몰래 밖으로 나와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갑니다.

아버지는 주로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옵니다. 가는 길에 벌레라던가 쥐처럼 소인들에게는 생명에 지장이 갈 만큼 위험한 요소들이 있다보니 아버지 혼자 다니지만 아리에리가 점차 성장하게 되면서 아리에티와도 같이 돌아다니고 바깥세상의 삶에 대해 보여줍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가져온 물건들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고 요리를 하면서 가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아리에티가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며 가족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쇼우집의 사람들

주인공인 남자 쇼우는 병약한 인물입니다. 아프기때문에 시골집으로 내려와 요양을 와 있으며 소인인 아리에티를 보고도 놀라거나 위험을 가하지 않고 아리에티의 안전을 지켜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사다코는 쇼우의 외할머니로 실제 집 주인입니다. 집에서 어릴 적부터 내려오는 소문인 소인이 살고 있다는 전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쇼우를 자상하게 돌봐주는 인자한 할머니입니다.

하루 아주머니는 쇼우의 집에 가사일을 하는 가사도우미입니다. 아리에티 가족을 발견하고 이런 비밀을 알리고 싶어 하는 이 영화에서 위험인물입니다. 전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이라던가 답답했던걸 느낀 건 바로 이 하루 아주머니의 행동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를 본 감상평

기존의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을 자주 봐서 많은 작품을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소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몰입감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소재의 특성상 조용한 분위기의 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보던 물건들이 소인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크게 보이는 걸 보여주는 이미지나 사물들을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이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물건을 도둑질을 해서 쓴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빌려 쓴다는 표현을 하면서 생활을 꾸려나가는 표현 또한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이 더 바로우즈라고 빌리는 자들이라고 하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마루 밑 아리에티에 나오는 소인들도 같은 느낌을 풍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훈적인 내용이 있다거나 감동적인 내용이 특별하게 있는건 아니고 다른 세상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게 감 없이 볼 수 있는 내용이었기에 소소한 재미를 주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들이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진진한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보는 영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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