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량공주 모모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정보와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밝은 색깔이 많이 쓰여서 뭔가 밝아 보이는 이미지의 영화로 느껴졌으나 실제로도 제법 명랑하고 쾌활하게 볼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에 나온 주인공 배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 정보에 대해서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의 원작은 시모츠마 이야기라고 하는 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저는 영화만 보고 원작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지 못했기때문에 이 영화가 원작이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사실 굉장히 옛날에 나온 영화입니다. 2004년에 나온 영화이기 때문에 지금이 2023년이라고 생각했을 때 무려 19년 전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배우도 19년이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제법 다른 이미지와 모습이라고 생각되어 지금의 이미지와 모습을 찾아봤습니다.
영화 주인공인 류가사키 모모코는 배우 후카다 쿄코가 연기했는데 후카다 쿄코는 1982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40세라고 합니다. 영화를 촬영했을 당시에는 20살이 막 지난 나이로 예상됩니다. 야야세 하루카와 이시하라 사토미 이 두명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탤런트계의 탑이라고 합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모모코가 소박한 연기를 잘하기도 했고 배우가 잘 어울려서 굉장히 몰입이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같이 만든 드라마가 있는데 프렌즈라고 하는 작품에서 한국 배우인 원빈과 같이 연기를 했다고 해서 뭔가 한국과 친근한 이미지가 그려지기도 합니다.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의 캐릭터들
2004년에 나왔다는 영화라고 생각이 안될만큼 굉장히 탄탄하고 화려하고 빠른 전개속도가 아니어도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봤습니다. 주인공 캐릭터가 뭔가 독특하기도 해서 기억에도 잘 남기도 했고 주인공의 친구인 이치고의 캐릭터 역시 너무 색이 강렬해서 머릿속에 바로 기억 남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시골마을에서 모모코가 공주풍의 옷을 고집하며 마을사람들과 결이 달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어울리는 그런 모습을 보니 재밌었습니다.
모모코의 아버지
여기서 모모코의 아버지가 굉장히 재밌었는데 아버지는 정석적인 아버지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모습으로 대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고 어릴 적에 봤을 때는 굉장히 충격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난 뒤 보니까 마냥 재미있는 캐릭터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모모코의 아버지는 일본 조폭의 일을 하다가 조폭 내에서 큰 실수를 해 두목에게 잘못 찍히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몰래 도주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정착한 시골마을에서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모모코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모코의 어머니
모모코의 어머니 또한 아버지와 모모코와 비슷하게 너무나도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모모코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것도 충동적이고 그렇게 모모코는 낳게 된 것도 충동적인데 그러다가 모모코의 출산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의사랑 눈이 맞는 설정은 보수적인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제법 충격적인 설정과 장면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다시 보면 그냥 개그적 요소인 걸로 보이기만 합니다. 미인대회에 나갈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모모코의 어른스러운 모습과 비교하면 백치미가 보이는 어머니입니다.
불량공주 모모코 감상평
모모코가 개인적으로 하라주쿠의 드레스샵에가서 성공적인 드레스장인이 되는 내용이 더욱 이어졌으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레스를 수선하고 데코레이션 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모습이 계속 보였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마무리를 전개했으면 더욱 여운이 남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인 이치고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패거리들과 싸우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건 반전매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어서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작인 시모츠마 이야기에는 1편이 불량공주 모모코에 대한 내용이고 2편은 이치고가 큰 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모코가 도와주고 해결해 준다는 내용으로 나오는데 폭주족이랑은 어떻게 연관이 되어있는지 그리고 이치고는 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지 궁금해서 시모츠마 이야기 자체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기회가 되면 소설책으로 한번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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